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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A, LA강 대청소 "한번 더"

Los Angeles

2011.10.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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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시의장 초청받아
29일 서니 룩 2마일 구간
"아름다운 환경을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주세요!"

한인 타운의 환경보호 봉사 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가 오는 29일 LA강을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청소한다.

이번 강 청소는 에릭 가세티 LA시의장이 직접 초청해 이뤄졌다. 가세티 시의장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직접 강 청소를 하는 한편 강청소에 참가하는 학생 및 시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가세티 시의장 뿐만 아니라 탐 라본지 시의원도 함께 청소에 참여한다고 밝혀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태흥 회장은 "LA시의 젖줄인 LA강을 청소한다는 것은 쾌적하고 바람직한 도시 환경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년 하는 단순한 강 청소가 아니라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시설 가꾸기 운동'인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소는 그리피스 파크 인근인 '서니 룩(Sunny Look)' 지역으로 로스펠리츠 불러바드에서 출발해 2번 프리웨이 입구가 있는 남쪽으로 2마일까지 벌일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29일 오전 8시까지 프렌십오디토리엄 주차장(3201 Riverside Drive)에 모이면 된다.

PAVA는 이날 참가자에게 5시간짜리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증을 발급해준다.

강회장은 "강 청소를 통해 자녀들이 자원봉사 정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도 전달하고 미국사회의 모습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인 만큼 부모도 자녀와 함께 참여해 또 다른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10년동안 LA강과 바다 그리피스 공원을 청소해온 PAVA는 현재 가주 및 미국내 주류 사회에서 주도하는 각종 친환경 프로그램에 파트너십을 맺고 참여하고 있다.

▶문의: (213)252-8290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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