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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눈폭풍 주의보, NY·NJ 최고 15인치

New York

2011.10.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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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비상근무 명령
이번 주말 뉴욕·뉴저지에 때이른 겨울 폭풍(Winter Storm)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29일부터 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 등 동북부 10개 주와 워싱턴DC에 최고 6~12인치의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 앨렌타운, 뉴욕주 업스테이트 퍼킵시, 매사추세츠주 워세스터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뀔 것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뉴저지 서섹스·워렌·모리스·퍼세익 카운티에는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예상 적설량은 6~14인치로 집계됐다.

또 기상청은 이번 폭풍에 대해 “찬 공기가 예년보다 빨리 북동부 지역으로 밀려온 뒤 열대성 수증기와 만나 광범위한 지역에 눈·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뉴욕주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와 눈이 내릴 것을 예고하면서 각 정부기관에 비상 근무 태세를 명령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주민들에게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날씨 예보에 귀를 기울이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훈·이주사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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