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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자 본사 주최 12월 3·4일 열려

Los Angeles

2011.10.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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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박스 설치…기증품 모은다
나라은행(행장 앨빈 강)은 이번 주부터 윌셔 본점을 포함한 남가주 14개 점포에 '사랑의 박스'를 설치했다. 직원들과 나라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2011 사랑 나누기 바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하기 위해서다.

'사랑의 박스'엔 벌써부터 직원들이 기증한 옷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들이 담기고 있다.

폴 최 마케팅 부사장은 "직원들은 해마다 이맘 때면 '사랑 나누기 바자'를 먼저 언급하며 서로 참여를 독려한다. 단순히 좋은 일을 한다는 것보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나라은행 직원들은 오는 12월 3~4일 이틀간 열리는 바자에 2개 부스를 만들어 한 달여 간 수집한 기증품을 직접 판매한다. 사내 자원봉사팀도 20명 씩 2개조로 조직했다. 최 부사장은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휴일 하루를 봉사활동에 바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로 인해 이웃돕기의 체인이 형성된다는 생각에 모두 기꺼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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