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색없는 수준 높은 작품들”
한국 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회원 작품집
'시애틀 문학' 제 4집 출판기념회 큰 성황
지난 10월29일 오후 3시 벨뷰 Madeleine Sophie Catholic Church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윤선회장은 “ 회원 38명의 시 51편, 수필 41 작품이 실려 있는 시애틀 문학을 출간하고 보니 스스로 대견하고 기쁘다”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고 평했다. 또 “이같은 것은 회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왔고 많은 분들의 격려덕분”이라며 감사했다.
송영완 시애틀총영사는 권다은 영사의 대독을 통해 “회원들의 노력으로 작품집이 출간된 것을 축하한다”며 “지속적으로 협회가 발전해 풍성한 작품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필분과, 시분과 회원들을 소개하고 한홍자, 유미숙씨등이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병근 수필가는 작품 평을 통해 “수필은 체험의 문학인데 체험에는 거짓이 없기 때문에 거짓 아닌것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수필문학”이라며 “ ‘시애틀 수필 문학’은 살아있는 문학으로 시애틀 하늘에 영원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호 시인은 “시작품들은 내용과 형식에서 발전된 양상을 보여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시적 에스프리의 이미지들이 참신하고 수준 높게 제작되어 있다는 점에서 작가들의 노력에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한국 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에는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있는데 올해 여러 회원들이 책을 발간했으며 특히 김학인 고문은 저서 ‘내 마음의 벤치’로 수필 문학상을 수상했다.(김윤선 회장을 비롯한 수필분과 회원들이 앞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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