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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한국영화 무료 상영, 8일 다큐 '꿈의 공장' 상영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2011 한국영화의 밤’ 6번째 시리즈로 ‘음악영화(Music Films)’를 마련했다.

오는 8일 오후 7시 맨해튼 트라이베카시네마((54 Varick St.)에서 상영될 첫 작품은 다큐멘터리 ‘꿈의 공장(Dream Factory)’이다. 한국 최대 기타 제작업체 콜트·콜텍 출신 노동자들의 정리해고와 폐업에 맞선 투쟁을 다룬 이 영화는 무대 위의 화려함이 아니라 무대 뒤의 사회문제에 메스를 가한다.

김성균 감독은 부당한 노동환경과 초국적 기업의 거대한 야심을 폭로하면서 이 노동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홍대클럽, 후지록페스티벌, 독일 악기박람회 등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뮤지션들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킨다.

음악으론 분장으로 유명한 록그룹 ‘키스’의 진 시몬스, 랩코어밴드 RATM의 톰 모렐로 등이 등장한다. 212-759-9550.

박숙희 문화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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