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속과 미국의 전통 문화를 독특한 추상적 이미지에 대입해 표현해온 제인 박 웰스의 전시회가 19일까지 샌타모니카 버가못 스테이션의 '루스 바크호프너 갤러리'(Ruth Bachofner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제인 박 웰스는 자신의 모국과 현재 살고 있는 미국의 전통 문화에 깊이 연관돼 있는 강강 수월래나 풍물 놀이 또는 미국의 포크 댄스의 상징적 이미지를 대형 캔버스에 펼쳐 보인다. 특별히 그는 전통 문화에서 보여지는 여성들의 유대 관계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을 즐겨 보여준다. 스크립스 칼리지와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한 제인 박 웰스는 이 두 나라의 전통과 문화 표현을 통해 동 서양의 만남과 조화 서로의 상반된 개념을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