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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아 시장 도전 고배 마신 최용식 후보, "커뮤니티 우선…계속 봉사하겠다"
New York
2011.11.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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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입니다.”
8일 뉴저지주 본선거에서 미 동부 최초 한인 1세 시장에 도전했던 레오니아 최용식(무소속·사진) 시장 후보. 존 디시몬(민주) 시장 당선자에게 673표차로 뒤지며 고배를 마셨지만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후보는 “캠페인 동안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젊은 지지자들과 함께 일하며 에너지와 추진력을 얻었다”며 “그들의 노력과 희생을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패배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남은 시의원 임기 1년 동안 ‘커뮤니티가 우선’되는 레오니아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자신의 도전이 한인 1.5·2세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젊은 한인들이 정치와 커뮤니티 이슈에 관심을 갖고 참여도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레오니아의 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있다. 어떤 위치에서든 커뮤니티가 발전하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12년 시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최 시의원은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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