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목회자들 애너하임 새벽 연다
남가주사랑의교회
28일부터 2주간 연말특새
애너하임에 있는 남가주사랑의교회는 11월28일부터 12월10일까지 2주간 연말특별새벽부흥회(이하 연말특새)를 연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말특새에는 세계적인 주류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유명 목회자들이 강사로 총출동한다.
남가주 대표 메가처치인 새들백처치의 릭 워렌 담임목사(사진) 가주를 포함해 전세계 8개 지역에 지교회를 두고 있는 뉴송 처치의 데이브 기븐스 담임목사 풀러신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글렌데일 퍼스트 에반젤리컬 처치의 성영 탠(Siang-Yang Tan) 담임목사가 주류교계 대표 강사로 강단에 선다.
유명 한인 목회자들도 부흥강사로 초청됐다. 상하이 한인연합교회의 엄기영 담임목사 목포 사랑의교회 백동조 담임목사 밴쿠버 그레이스 한인교회 박신일 담임목사도 새벽 설교를 맡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연말특새는 한인 교계 최고의 집회로 손꼽힌다. 한인교회 연말특새중 가장 먼저 열려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 행사의 신호탄 역할을 한다.
교회측에 따르면 연말특새의 분위기는 매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세대를 초월하고 한국어와 영어회중 등 전 성도가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매일 예배후 2000명 이상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했다.
고석찬 선임목사는 "연말특새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영적 재도약의 시작"이라며 "일년간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그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자리"라고 말했다.
연말특새 시간은 평일은 오전 5시 토요일은 오전 6시다.
▶문의:(714)772-7777 남가주사랑의교회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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