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쉴러파크의 쉐라톤 포 포인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크로니클 USA TV 주최 ‘제 10회 아시안 자선·봉사&모범 가정상’ 시상식에서 박정회 정회재단 대표를 비롯 7명의 한인이 수상했다.
한인 수상자는 ▶모범 가정상 김현영-김미애 부부 ▶인권상(Humanitarian Awards) 오길성 ▶자선상(Philanthropists Awards) 찰스 김-김미미 부부 ▶평생 인권상(Exemplary Lifetime Humanitarian) 박정회 씨 등이다. 이들은 모두 백악관 자원봉사상도 수상했고, 특히 찰스 김·박정회 씨는 평생 봉사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7년간 아시안 크로니클 USA TV 고문으로 활동한 박해달씨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모범 가정상의 김현영-김미애씨 부부는 각각 와이즈맨 및 ROTC와 시온회, ROTC 부인회 등에서 봉사해왔다. 찰스 김-김미미씨 부부는 한국 과학기술자들의 해외 연수 지원 및 장학사업과 한국 시카고 초대 한글학교 교사로서 교육에 힘써왔다. 박정회 씨는 2002년부터 정회재단 이름으로 매년 2차례 홀부모 밑에서 자란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오길성 씨는 지난 22년간 아리랑라이온스 클럽 회원으로 회장시절 유학생들을 위한 쌀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박정회 대표는 “홀어머니 밑에서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 기억이 계속 봉사하게 만든다.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줘 햇빛으로 인도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면서 “장학금에서 끝나지 않고 법률 및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킹을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