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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의 밤' 행사…'미주 펜문학상 시상식'
Los Angeles
2011.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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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문인들 한자리에 '뜨거운 시간'
지난주 LA 한인 문단에 두개의 큰 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피라미드 레익 RV 리조트에서 열린 이상화 이육사 윤동주 한용운을 기리는 민족 문학의 밤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거운 혼이 담긴 작품을 남겼던 이들의 문학을 돌아보고 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시인들의 작품 암송대회가 열렸으며 특상에는 이육사의 '해후'를 암송한 박윤영씨 최우수상에는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암송한 구자애 우수상은 한용운의 '알수 없어요'를 암송한 박인애씨가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국제펜 미주연합회(회장 김문희)가 주최하는 미주 펜문학상 시상식이 '작가의 집'에서 많은 문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국제펜한국본부위 이길원이사장이 참가 수상자 이초혜 시인과 최종윤 수필가 등의 문학적 업적을 치하했으며 이민 문학의 든든한 탑을 쌓아가는 미주 문인들에게 "지속적 문학 열정으로 후세에 훌륭한 이민 문학의 족적을 남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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