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퍼터노 전 펜 St. 풋볼 감독의 해고에 대해 대다수 사람들이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USA투데이는 17일 USA투데이와 갤럽에서 공동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1005명 가운데 66% 가량의 투표자가 퍼터노를 해고한 학교의 결정에 '옳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후약방문격으로 일을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학교에 잘못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동 성폭행을 저지른 전 풋볼팀 수비 코디네이터 제리 샌더스키의 행위를 알고도 눈감았다는 이유로 해고당했으며 그레이험 스페니어 총장 역시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다.
설문 참가자 중 665명이 이 사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84살의 나이에도 물러나지 않고 감독을 맡고 있던 그의 힘이 '너무 컸었나?'는 질문에는 59%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의 3분의 1은 '이 일로 인해 학교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했으며 '펜 St.가 남은 시즌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