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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소통…기사 그 후
Los Angeles
2011.11.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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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교협 그리고 참정권
지난해 12월1일자 '독자소통'의 제목은 '박수는 치나 초라한 총회'였습니다. 1350개 남가주 한인 개신교회를 대표하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41대 총회에 목사님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지적입니다.
일년이 지났습니다. 좀 더 나아질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올해 총회는 '더 초라한 총회'였습니다. 지난해 참석한 목사님들 수가 50여명이었는데 올해는 고작 28명 뿐이었습니다. 명색이 남가주를 대표한다는 교계 단체의 총회입니다.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교협의 위상이 추락한 원인은 한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교계 전체의 책임입니다.
그동안 교협 내부 관계자들은 각 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꾸준한 재정적 지원을 얻어내지 못해 어렵게 살림을 꾸려야 했습니다. '교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했을 뿐 실질적인 대안은 내놓지 못한 결과입니다.
교협에 무관심했던 각 교회 담임목사님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특히 대형교회 담임목사님들은 올해 총회에 단 한분도 나오지 않으셨습니다. 모두들 바쁘셔서 못나오셨다고 믿고 싶습니다.
혹시나 교협을 '감투 욕심있는 목사들이 가입하는 단체' 정도로 치부하거나 그래서 방관만 하고 계신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기자로서도 부끄럽습니다. 좀 더 자주 지면을 통해 교협에 발전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해묵은 책임론으로 들리십니까. 그런데 이제 그 책임을 나눠지지 않으면 안되게 생겼습니다. 내년에 교계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미주 한인들의 손으로 뽑는 참정권이 실현됩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이민사회의 특성상 교협만큼 투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단체는 없습니다.
'안철수 바람'이나 '박근혜 대세론'같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정치'를 논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권리이자 의무이고 참여인 '한표'를 말합니다.
42대 회장단은 다음달 18일 공식 취임합니다. 공교롭게도 일년 뒤인 2012년 12월19일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총영사관에서 유권자 등록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참여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교협의 신임 회장단이 총영사관과 머리를 맞댈 때가 아닌가 합니다.
각 교회와 교인들도 교협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 이맘 때 교계 전체가 '박수는 치나 초라한 참정권'이라는 역사에 남을 오명을 마주봐야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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