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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도 마진 확 줄여서 박리다매로 승부

Los Angeles

2011.11.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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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품목은 시선 끌 수 있어야
무료 포장으로 경쟁력 높이기
캐롤 등으로 실내 분위기 'UP'
환불 정책은 명확하게 알려야
추수감사절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연말 샤핑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추수 감사절을 포함해 11월말부터 12월 한달동안 올린 매상이 연간 매출의 30% 이상이 된다.

 그러나 대목 시즌을 맞았다고 해서 무작정 고객을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업주는 연말 장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세일품목

고객 시선을 끌만한 물건을 선정해서 세일품목을 정하는 것이 좋다. 재고상품은 과감하게 처분하고 신상품도 마진을 적게 붙여 박리다매로 승부해야 한다.

사람이 몰릴 수록 세일항목을 늘려야 매출을 크게 올릴 수 있다. 어떤 업주들은 대목이라고 해서 마진은 높게 붙이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요즘 고객들은 인터넷이나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웬만한 가격은 다 알고 있다. 또한 얼마 이상을 구입하면 다른 상품을 덤으로 주는 식으로 고객의 지갑을 많이 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인 세일즈 전략이다.

▶물건구입

지금 도매업자들은 매우 바쁘다. 타주로 물건을 발송해야 하고 로컬에서도 소매상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아야 한다. 소매상들은 크리스마스 장사를 위해서 팔 물건을 미리 주문한 상태가 돼야 한다. 지금 구매를 한다면 자칫 늦을 수 도 있다.

연말이 가까이올수록 인기상품은 구하기 힘들 수 가 있다. 물건 구입 자금을 충분히 마련해서 좋은 물건을 구비해놔야 한다.

올해의 유행상품을 진열장에 올려 놓치 못하면 고객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업소치장

조용한 것 보다는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 업소안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물을 걸어놓고 파티장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연말치장이라고 해서 큰 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 커다란 세일 사인판과 산타 할아버지 그림이라도 붙여놓으면 된다

이왕이면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어줘서 고객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이 좋다. 고객들도 썰렁한 가게보다는 화려하게 치장된 업소로 시선이 끌리게 된다. 특히 어린이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재미있게 업소를 화장시키는 것이 매상을 올리는 지름길이다.

온라인 장사라면 웹사이트의 첫 페이지를 바꿔야 한다. 눈이 내리고 산타 할아버지가 썰매를 타고 달리는 모습과 같은 그림을 올려놓아야 고객의 시선을 끌어 들인다.

▶특별혜택

일반 오프라인 업소라면 손님이 물건 구입시 그 자리에서 포장을 해줘라. 지금 물건을 샤핑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선물용으로 구입한다. 이들에게 판매상품을 멋지게 포장 해주면 고객들은 더 감동하게 된다.

대부분의 미국 업체들은 돈을 받고 포장을 해주거나 아예 이런 서비스를 안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럴때 한인 업소들이 무료 포장을 해준다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라면 무료로 배달해주는 것도 손님을 끌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일정액 이상을 정해놓고 배달비를 면제해주면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받으려고 구입액을 높이게 된다.

고객들은 연말일수록 특별한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환불정책

연말 매상이 많이 올라가는 것과 대비해서 늘어나는 것이 바로 환불손님이다. 소비자 보호입장에서 환불을 금지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환불정책을 미리 공개하면 어느 정도 환불고객을 줄이고 손님과의 마찰을 감소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물건 구입후 1주일이내 환불을 해야 하고 상품을 개봉했을때는 얼마를 공제한다는 식으로 업소 규정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특히 미국 업소들은 지난 몇년전서부터 환불정책이 까다로워졌다. 기간내 환불은 가능하지만 일정액의 수수료(Restocking Fee)를 지불해야 한다.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장사했는데 환불액이 늘어간다면 앞에서 남고 뒤에서 밑지는 꼴이 된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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