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측은 겨울의 한복판인 내년 1월과 2월에도 지난해에 이어 동물원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북극곰을 비롯 펭귄 등을 볼 수 있다고 동물원측은 덧붙였다.
동물원측이 겨울에도 문을 여는 이유는 상당수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메릴랜드 동물원은 2009년 33만명에 이어 작년에는 34만명으로 해마다 관광객수가 늘고 있다. 동물원측은 겨울철 개방에 따른 운영비는 대략 8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겨울철 동물원 입장요금은 어른 8.25달러, 2세~11세 5.75달러, 시니어 6.75달러며 2세 이하나 회원들은 무료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