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캠핑으로 리더십 기른다"…산악연맹VA지부, 1박2일 프로그램 진행

재미대한산악연맹 버지니아지부(지부장 최연묵)가 오는 10일부터 청소년 등 일반인들을 위한 새로운 야외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연묵 지부장은 “당일 코스였던 기존의 등산, 암벽, 빙벽 교실에 캠핑을 추가한 1박2일 산행 프로그램인 ‘아웃도어-아웃월드’를 새롭게 기획했다”며 “매주 2회에 걸쳐 열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최 지부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전문적인 등산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첫날은 캠핑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둘째 날에는 날씨 등 상황에 따라 하이킹, 빙벽 혹은 설벽 훈련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등반대장은 한국등산학교, 코오롱등산학교 등을 수료한 등산가 최기용씨가 맡았다.

그는 “산악인은 막영 생활을 통해 협동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건강을 찾고 리더십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인 준비물은 동계용 침낭과 캠핑용 매트리스 등이다.

▷문의: 443-983-1880 (최기용 등반대장), 804-683-8848 (최연묵 지부장)

이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