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건 노승열이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노승열은 2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단독 선두 윌 클랙스턴(13언더파 203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2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경태, 네드뱅크 2R 선두와 3타차
김경태가 특급 초청 골프대회 네드뱅크 챌린지 2라운드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경태는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김경태는 이틀 동안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6위로 대회 둘째날을 끝냈다.하루동안 5타를 줄인 그레임 맥도웰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양용은, 홍콩오픈 2R서 흔들
양용은이 유러피언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275만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양용은은 2일 홍콩 판링의 홍콩GC(파70.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알바로 키로스(스페인)와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BBC, "마틴 오닐 선더랜드행 합의"
마틴 오닐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의 선덜랜드행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는 2일 오닐 감독이 선덜랜드 측과 만나 1일 경질된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오닐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아스톤 빌라를 이끌었던 인물. 2007~2008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 6위를 차지하면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