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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데센터 명예상 시상식, 배우 메릴 스트립 등 5명 수상
Washington DC
2011.1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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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가 4일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예술 분야에 혁혁한 공을 세운 5명의 예술인들을 위한 명예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세계적 권위의 예술공연장인 케네디센터의 명예상 시상은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케네디센터 평의원들이 선정한 올해 수상자는 가수 바바라 쿡과 닐 다이아몬드, 재즈 색소포니스트 소니 롤린스, 첼리스트 요요마, 할리우드 중견 여배우 메릴 스트립 등이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축하공연이 열리기 전 수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리셉션을 열었다.
데이빗 루벤스테인 케네디센터 이사장은 “올해는 센터 설립 40주년을 맞는 해로써 명예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활동과 업적으로 빛을 낸 예술인들이 미국과 전세계 문화생활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열린 축하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9시 CBS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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