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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학농구] 64강 대진표 확정

Los Angeles

2001.03.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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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to go(준비완료)!’
미국 대학체육연맹(NCAA)이 11일 ‘3월의 광란’에 진출할 남녀농구 64강 학교의 대진표를 확정·발표함에 따라 50개주 전역이 이른 봄철 뜨거운 ‘농구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미식축구와 더불어 아마추어 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학농구는 3월 내내 64개팀이 지역별로 단판 토너먼트를 벌여 6연승을 거두는 학교가 21세기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각 지역별 챔피언을 포함, 컨퍼런스 성적순에 따라 초청받은 64강은 초반 토너먼트 개최지에 따라 동부(필라델피아)·서부(애나하임)·중서부(샌안토니오)·남부(애틀랜타)등 4개 지역별로 16개 학교씩 나뉘어 4경기씩을 치른다.
‘파이널 4’로 불리는 4강전과 결승전은 각각 31일(일)과 4월2일(월) 중부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다.

이에 앞서 본격 이벤트 개막에 앞선 분위기 고조를 목적으로 탄생된 특별 ‘플레이 인 게임’은 13일 노스웨스턴-윈스롭의 대결로, 승자가 마지막 64번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LA고향팀 UCLA 브루인스·남가주대(USC) 트로잔스는 물론, 스탠퍼드 카디널·UC버클리 골든 베어스·캘 스테이트 프레즈노 스파르탄스·캘 스테이트 노스리지 마타도어스등 6개팀이 캘리포니아 대표로 무더기 출전, 거센 ‘골든 스테이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국랭킹 1위에 서부지역 1번시드까지 독점한 북가주 스탠퍼드는 대진운도 좋아 애나하임에서의 4연전 전승이 유력, 4강진출까지는 거의 따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이밖에 NCAA기록인 11회 우승·7년 연속 패권의 금자탑을 쌓은 UCLA는 첫판에서 호프스트라와 싸우며 USC는 최근 선수단의 비행기 추락참사로 주목을 받은 오클라호마 스테이트와 맞붙는다.
LA학교는 1995년 UCLA가 아칸소 레이저백스를 89-78로 꺾고 11번째 트로피를 차지한 이후 우승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남자부에 비해 인기가 훨씬 떨어지며 이변도 거의 없는 여자대학의 경우 코네티컷·테네시·듀크·노터데임이 각 지역 1번시드를 받아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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