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14일 나성동산교회에서 쌀 400포 교환권 배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쌀 배포에 돌입했다. 사랑의 쌀은 배포처에서 교환권과 쌀을 맞바꾸는 형식으로 나눠진다. 1차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총영사관 앞에서 900포 분량이 배포된다. 16~18일 사흘간 동양선교교회 등 3개 한인교회에서 연달아 열리는 '메시아 찬양예배'를 통해서도 하루 700포씩 2100포가 나눠진다. 2차 배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한인교회 등 20여 개 장소에서 배포한다.
올해 동참 열기는 뜨겁다. 14일 현재 약정 모금을 포함해 8만2700.40달러가 걷혔다. 이는 지난해 1차 배포 전 모금액 5만9554달러에 비해 40%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