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축복하는 새해 첫눈
2012년 새해를 축복하는 첫 눈이 시카고를 감쌌다. 1일부터 간헐적으로 내리던 비는 오후 늦게부터 기온이 화씨 20도대로 뚝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2일 새벽까지 시카고 일원에 1/2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눈은 연휴가 이어지면서 교통에는 큰 영향을 끼지지는 않았지만 2일 낮 최고 기온이 화씨 23도, 체감온도 화씨 0도(섭씨 영하 17.8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시카고에 겨울다운 겨울이 찾아왔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수요일(4일)부터 다시 풀려 목요일(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화씨 4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오전 마운트프로스펙트 타운 내 엘름허스트길(83번)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 차량이 소금을 뿌리고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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