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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패 당한 히트, 오늘 돌풍의 페이서스와 격돌

스퍼스는 지노블리 왼손 골절상

애틀란타 혹스(4승1패)에 시즌 첫패를 허용한 마이애미 히트(5승1패)가 오늘(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히트는 지난 시즌 페이서스와 세 차례 맞붙어 2승1패를 기록했다. 최근 7차례 미팅에선 6승. 그러나 페이서스는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이다. 오프시즌 때 전력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부 5~7위 사이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뉴저지와 원정경기선 108-94로 완승을 거두며 4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폴 조지가 21득점을 올리는 등 팀이 시즌 최고인 52.6%의 야투 성공률을 자랑했다. 상대팀이었던 뉴저지가 1승5패로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시즌 첫 4경기서 야투 성공률이 40%에도 못미쳤던 팀이 드디어 득점본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오프시즌에 데이비드 웨스트를 새로 장착시킨 인디애나를 맞아 히트의 '빅3'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된다.

히트는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혹스와 경기에선 르브론 제임스(28점 7리바운드) 크리스 보쉬(19점)가 분전했지만 92-100으로 무릎을 꿇었다. 다리 멍 부상인 드웨인 웨이드(12점 10어시스트)도 가세했지만 야투 난조(23.5%)로 역부족이었다. 혹스는 지난 달 크리스마스 연휴때 2003 미스 유니버스인 아멜리아 베가 폴란코와 비밀 결혼식을 가진 새신랑 알 호포드가 16점 9리바운드 2블락으로 멋진 활약을 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3승2패)의 가드 마누 지노블리가 왼손(던지는 손) 골절상을 입어 비상에 걸렸다.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 2쿼터 때 앤서니 톨리버에 파울을 당하면서 다쳤다.

스퍼스는 3일 지노블리가 새끼손가락 아래 5번 손바닥 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팀 동료 토니 파커는 "올스타 레벨인 지노블리의 부재로 당분간 힘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팀내 최다 득점원을 잃은 스퍼스로선 비상인 셈이다. 경기도 스퍼스가 96-106으로 졌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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