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기 좋은 곳에 워싱턴 DC가 상위권에 올랐다. DC는 최근 ‘데일리 비스트’가 공개한 ‘2012년 데이트 상대 찾기 좋은 전국 25개 도시’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주 리치먼드는 13위, 알렉산드리아는 21위에 포함됐다. 그러나 메릴랜드의 경우 한 곳도 25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1위는 조지아 애틀랜타, 2위 플로리다 게인스빌, 3위 네브래스카 링컨 등이 각각 차지했다.
<표 참조>
이 순위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일원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라면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보다 유리한 셈이다.
데일리 비스트는 2008년에서 2010년 사이 미국 센서스 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미혼 남녀의 숫자와 데이트 비용, 정신적·육체적 건강 수준 등 3가지 항목을 비교해 이번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DC의 경우 미혼 남성이 69%, 여성이 75%였으며, 중간 소득은 5만1948달러였다.
영화표 가격은 평균 11.03달러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리치먼드는 미혼 남성이 69%, 여성이 71%였으며, 중간 소득은 3만700달러, 영화표 값은 9.83달러로 집계됐다.
알렉산드리아는 미혼 남성 53%, 여성 59%, 중간 소득 6만6971달러, 영화표 11.03달러였다. 워싱턴 일원 3개 도시는 모두 미혼 여성이 남성보다 최소 5%P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