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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자녀 백혈병15% 높다

Los Angeles

2012.01.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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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담배를 피우는 자녀들은 아이들에게 흔한 백혈병에 걸릴 위험성이 적어도 1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텔레손 어린이 건강조사연구소 연구팀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을 가진 어린이 약 4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의 흡연 실태를 조사하고 이들 가족과 백혈병이 없는 같은 나이 아이들 800명의 가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이들 생각에 아빠가 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여기는 아이들은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15% 가량 높았으며 아빠가 하루에 적어도 20개비를 피우는 아이들은 암 진단 가능성이 44% 높게 나타났다.

물론 백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빠의 흡연이외에도 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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