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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이젠 내가 형'

레이커스에 102-94 승
코비, 4경기 연속 40점

크리스 폴을 앞세운 LA 클리퍼스가 코비 브라이언트로 맞선 LA레이커스를 잠재웠다.

클리퍼스는 14일 홈 경기로 벌인 스테이플스 센터 레이커스전에서 102-94로 승리했다. 6승째(3패)를 챙긴 클리퍼스는 2연승을 내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랐다. 폴이 3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블레이크 그리핀(22점 14리바운드)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이 '5'에서 끊기며 9승 5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해결사' 코비 브라이언트가 4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40득점 플러스 경기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지난 2007년 3월에 기록한 5경기 연속 40득점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클리퍼스는 전반을 55-42 13점차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3쿼터 코비를 앞세운 레이커스의 반격에 고전하며 76-72 4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마지막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올린 클리퍼스가 26점을 더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102-94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3점슛 21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키는 순도 높은 외곽 슛을 선보였고 리바운드도 50개를 잡아내는 등 내.외곽에서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레이커스는 3점슛 5개와 리바운드 42개를 잡아내는데 그쳤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워싱턴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103-90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9승3패)는 2연승을 달리며 동부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워싱턴은 1승 11패로 NBA 최하위에 머물렀다. 루이스 윌리엄스(24점 5리바운드)와 안드레 이구달라(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승리에 앞장섰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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