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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스트레스 낮추려면…운전 땐 여유 즐겨야

Washington DC

2012.0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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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난 차량, 끊임없는 공사로 워싱턴 메트로 일원이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얻은 지 오래다. MSN닷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미 국민들은 출퇴근을 위해 평균 25.5분을 도로에서 보낸다. 그러나 편도에만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거리를 운전하고 다니는 ‘극한의 통근자’들도 무려 34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혈압 상승, 스트레스 증가 등 건강 상태에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 갈수록 더 심각한 교통체증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MSN닷컴은 이와 관련, 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은 없지만 운전하는 동안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차선책들을 제시했다.  
 
◇일상적으로 아침에 하던 일들을 전날 밤 미리 해둔다. 즉, 다음날 입을 옷을 미리 준비하고, 가방을 챙기고, 점심 도시락을 싸는 등의 일이다. 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건강식 아침을 챙겨 먹은 뒤 출근길에 오른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 출퇴근길 오랜 시간을 좌석에 앉은 자세로 있어야 하므로 평상시 운동을 해두는 것이 근육 경직 예방에 좋다.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헬스장에 등록해 다니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출근 전 운동을 하게 되면 혼잡시간대를 피할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출퇴근자들과 합승(carpooling)을 하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 운전 대신 가만히 앉아있을 수 있다.
 
◇기존에 이용하는 도로 대신 다른 도로를 찾는다. 덜 막히는 곳이 분명 어딘가엔 있을 것이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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