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는 19일 모이어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비록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스프링캠프 초청 조건을 덧붙이면서 곧장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모이어는 1962년생으로 올해 49세다. 선수로서 황혼기를 넘어 이미 오래 전에 은퇴하고도 남았을 나이다. 웬만한 코치들은 물론이고 시카고 컵스의 데일 스웨임 감독보다도 1살이 더 많다.
1986년 데뷔한 모이어는 2010년까지 24년간이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267승 204패 평균자잭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