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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시카고 하늘·땅 길이 꽁꽁 막혔다

Chicago

2012.01.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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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며 혹한과 폭설의 위력이 펼쳐졌다. 20일 오전 9시부터 간간히 내리던 눈은 이날 낮 12시가 넘어가며 본격적인 폭설로 변했다. 오헤어 공항에서 300여편의 비행기 운항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각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심한 몸살을 앓았다. 시카고 시는 눈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한 오후 2시부터 278대 차량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기상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현재 엘버른 2.5인치, 락포드 2.3인치, 볼링브룩 1.9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이날 밤까지 지역에 따라 4~8인치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쿡, 듀페이지, 레익, 멕헨리, 케인 카운티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은 20일 오후 엘크 그로브 타운 내 버시 길의 모습.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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