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실력파 가수들 'LA 흔들다'
AM 1230 우리방송 개국기념 '빅4 콘서트'
중앙일보 후원·3월9일 슈라인 오디토리엄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합동공연이 남가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음달 9일 오후 8시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펼쳐지는 'LA를 흔들다 - 빅4 콘서트' 가 쟁쟁한 출연진과 구성으로 음악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AM 1230 우리방송 라디오K가 개국 기념으로 특별 기획하고 본보가 미디어 후원으로 나선 이번 공연에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빼어난 음악성을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은 4팀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나가수' 명예졸업에 빛나는 자우림과 바이브 거기에 최고의 감성보컬이었던 장혜진 김조한이 합세했다.
미주 한인들을 위해 각자의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한 채 한데 뭉친 이들은 가요계에서도 실력파로 이름난 최고의 세션맨들과 함께 LA를 방문 빈틈없고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4팀은 자신의 히트곡들은 물론 '나가수' 무대에서 선보인 곡들 도한선보여 그 재미와 감동은 한껏 배가되고도 남으리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비주류적 정서로 주류의 마음을 사로잡은 팔색조의 밴드 자우림은 이번 무대가 첫 미주 공연이다. '나가수'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톡톡튀는 아이디어의 편곡과 넓은 스펙트럼의 보컬로 그 실력을 뽐내 온 자우림인 만큼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 1시간 가량 단독 무대를 꾸미며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할 계획이다.
또 다른 나가수의 명예졸업생 윤민수는 원래 소속 그룹인 바이브의 멤버로 '빅4 콘서트'를 빛낸다. '미워도 다시 한번'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 가슴 저미는 발라드 곡들로 사랑받아 온 바이브는 특유의 슬픈 감성과 창법을 최고의 라이브 실력으로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장혜진과 김조한 역시 마찬가지다. 단단하고도 기품있는 목소리 섬세하면서도 울림있는 창법으로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장혜진과 화려하면서도 애잔한 R&B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컬리스트 김조한은 다양한 히트곡과 '나가수' 출연곡들을 적절히 조합한 무대 구성으로 이번 '빅4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무대 위 4팀의 가수들은 물론 객석을 가득 메운 6000여 관객이 하나가 돼 거대한 축제를 완성시킬 이번 'LA를 흔들다-빅4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50~150달러다. 티켓 구매는 인터넷 핫딜(hotdeal.koreadaily.com)이나 전화(213-674-59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HOT PICK 지수 : ★★★★
이들 앞에서는 장르도 세대도 무의미하다. 자우림의 카리스마, 바이브의 절절함, 장혜진의 감성, 김조한의 기교가 하나 된 최고의 무대가 될 터. 4팀이 꾸미는 환상적 공연을 결코 놓치지 말자.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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