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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 센터, 아동보호 수칙 강화

New York

2012.02.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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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대처 교육 등 개선 추진
뉴욕시 데이케어센터의 어린이 보호 규정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시 보건국이 22일 보건위원회에 제출한 개선안에 따르면 데이케어센터 직원들은 아이들이 수면을 취할 때 매 15분마다 상황을 체크하고, 호흡과 건강 상태도 수시로 점검해 기록을 남겨야 한다.

여기에는 데이케어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대처 교육을 강화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스태튼아일랜드의 한 데이케어 센터 침대에서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숨진 영아는 잠이 들고 수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무도 돌보지 않았고 결국 언제 숨졌는지, 사인이 무엇인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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