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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동성결혼 합법화, 오말리 주지사 법안 서명…전국서 8번째

Washington DC

2012.03.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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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가 1일 마침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이날 주 하원이 표결을 거쳐 통과시킨 법안을 접수하고 오후에 서명, 발효시켰다.

이로써 메릴랜드주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8번째 주가 됐다.

오말리 주지사는 “이 조치가 우리 주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라면 이는 인류존엄성을 인정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주는 앞으로 오는 2013년 1월부터 동성결혼 사실을 인정하는 결혼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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