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는 어떤 모양이나 상태를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본 대로 들은 대로 얘기해 봐라" 등이 그것이다.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즉시를 뜻할 때도 띄어 쓴다. "닥치는 대로" "달라는 대로" 등이 이런 예다. 최대한을 나타내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와라" "들을 수 있는 대로 많이 들어라"도 띄어 쓴다.
그러나 '~대로'가 명사 뒤에 올 때는 붙여 쓴다. "법대로 해라"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상관하지 말고 살자"가 이렇게 사용된 예다. 다만 '그런대로' '되는대로'도 한 단어로 붙여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