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가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션 리(사진)를 포함한 줄리아드 출신 3명의 음악을 묶어 특별 디지틀 EP 앨범을 발매 아이튠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MI가 줄리아드와 함께 제작한 이번 앨범( The Juilliard Sessions)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한 션 리와 테너 폴 애플비 피아니스트 콘래드 타오가 포함됐다.
오렌지카운티 예술고등학교(OCHSA)를 졸업하고 줄리아드에 입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션 리는 2009년 줄리아드 콘체르토 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을 비롯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경연대회'와 '영 콘서트 아티스츠 Inc. 인터내셔널 오디션스'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미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줄리아드에서 이자크 펄먼의 티칭 어시스턴트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션 리는 오는 12일 줄리아드 폴 리사이틀 홀에서 다른 두명의 뮤지션과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한편 자신의 출신 학교인 오렌티카운티 예술 고등학교 초청으로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 션 리는 7일 매스터 클래스와 10일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