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콘서트' 내달 5일 MD대서, 뉴욕·LA 등 순회…김제동·법륜 스님 진행
안철수 돌풍의 진원지인 ‘청춘 콘서트’가 미국에 온다.‘우리 함께 희망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내달 5일(목)에서 8일까지 열리는 청춘 콘서트 미국편은 메릴랜드를 시작으로 뉴욕과 LA에서 각각 이어진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스님)이 주최하고 미국내 각 지역 정토회 주관으로 열리는 청춘 콘서트는 그동안 즉문즉설로 많은 이들에게 삶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과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재치있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진행한다.
4월 5일 메릴랜드 대학교를 시작으로 뉴욕과 LA에서 각각 이어질 청춘콘서트는 ‘청년, 방황해도 괜찮아’와 ‘우리 함께 희망을 꿈꾸고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통해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이 유학생활로 인한 어려움이나 불안한 미래 등에 대한 고민, 우리 사회를 어떻게 꾸려 나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누구든지 즉석에서 질문을 하고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좌절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안철수, 박경철, 법륜스님, 김여진, 김제동, 조국 등 6명의 멘토를 중심으로 2011년 5월부터 시작한 청춘콘서트는 한국내 33개 도시에서 약 4만 40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청춘 콘서트 미국편 첫 출발지는 4월 5일 저녁 6시 메릴랜드대 칼리지팍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정토회는 지난 1일부터 다음 청콘까페 (http://cafe.daum.net/chungcon)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평화재단 및 워싱턴 정토회는 청춘콘서트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 지고 있다면서 미국 순회 일정을 위해 현재 개인이나 업체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301-490-4404(워싱턴 정토회), 864-650-2252(유주영)
▷장소: 메릴랜드 대학교 College Park 캠퍼스 Clarice Smith Performing Art Center, 3800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MD 20742
▷온라인 신청: 다음 청춘콘서트 카페 http://cafe.daum.net/chungcon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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