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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톡 16인치 이상만 잡아야"…워싱턴 동부낚시회 5월 시조회

Washington DC

2012.03.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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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부 어종의 어획 규정이 바뀌어 강태공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워싱턴 동부낚시회(회장 주무남)는 강태공들이 좋아하는 토톡(tautog)의 경우 올해부터 어획할 수 있는 마릿수와 크기가 계절마다 조절된다고 밝혔다.특히 크기는 종전 14인치에서 16인치로 확대된다. 어종 보호를 위한 정부당국의 조치다.

 토톡을 낚을 수 있는 크기와 마릿수는 1월~3월은 5마리, 4월1일~5월 11일은 3마리, 5월 12일~7월 16일은 한시적으로 금지된다.

 또 7월 17일~8월 31일은 5마리, 9월 1일~9월 28일은 또 다시 낚시가 금지되고 9월 29일~12월 31일은 16인치에 5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동부낚시회는 이 같은 바뀐 규정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한편 올 시조회를 5월 6일(일) 델라웨어 루이스 주립공원에서 갖기로 했다.

 시조회 행사 준비는 내달 14일(토) 오후 7시 글렌버니 궁전식당에서 열리는 월례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주무남 회장은 “본격적인 낚시의 계절이 돌아왔다”면서 “이제는 겨우내 묵은 낚시도구를 정리, 새롭게 시즌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문의: 301-820-5005(이향우 사무총장)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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