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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UCI 롤랜드 교수 타계…'오존층 파괴' 원인 밝혀

Los Angeles

2012.03.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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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의 주원인을 밝혀내 노벨상을 수상한 UC어바인 셔우드 롤랜드(사진) 교수가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OC레지스터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롤랜드 교수가 파킨슨병을 앓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 10일 사망했다.

롤랜드 교수는 1995년 동료 마리오 몰리나 폴 크루젠과 함께 CFC 프레온 가스로 잘 알려진 클로로플루오르카본(Chlorofluorocarbon)이 오존층을 파괴해 결국 자외선 차단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을 발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며 노벨상까지 거머쥔 인물이다.

특히 그의 이론으로 CFC 프레온 가스를 주원료로 하는 헤어 스프레이 산업에 큰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그의 장례식은 그가 거주하고 있는 코로나 델마 인근 해안에서 화장한 재를 바다에 뿌리는 행사로 일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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