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종이문화교육원 VA지부 개설, 지부장에 박윤정씨…축하전시회·무료강좌 개최

Washington DC

2012.03.19 16: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한국종이문화재단 산하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원장 한기선·이하 교육원)이 최근 버지니아 지부를 개설했다. 메릴랜드 저먼타운 본부와 엘리컷시티 지부(지부장 김명희), 락빌 지부(지부장 정윤주)에 이은 4번째 사무실이다.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VA지부는 박윤정 지도 사범이 맡아 운영한다.

한기선 원장은 “지난 2003년 중앙일보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 한국학교와 한인교회, 시니어센터 등을 통해 종이문화를 보급해왔다”며 “특히 해마다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에서 미주 전역의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종이접기를 보급함으로써 종이접기를 통한 2세들의 한국어 교육 및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버지니아 지부는 한인들은 물론 지역사회 미국인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종이접기를 통한 문화교류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윤정 지부장은 “지난해 몽고메리카운티 3개 공립학교, 올 2월 페어팩스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특강을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미국 학교와 지역사회에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종이 문화를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버지니아 지부 개관을 기념, 오는 31일(토)부터 4월 7일(토)까지 일주일간 한기선 원장 등 종이접기 사범들이 참가하는 축하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4월 2일(월)부터 7일(토)까지는 종이접기, 펄프아트, 한지그림, 클레이아트, 비즈아트, 닥종이 인형, 한지공예 등 종이문화 무료 공개 강좌를 실시한다. 일정은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며, 강좌는 무료지만 소정의 재료비를 내야 한다.

▷문의: 703-978-3169

▷장소: 9001 Braddock Rd., #120, Springfield, VA 22151

유승림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