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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메이헌 셸 휴스턴 우승…시즌 2승째

Los Angeles

2012.04.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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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 공동 14위
올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헌터 메이헌(30)이 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메이헌은 1일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 골프장(파72)에서 마감한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4위로 뛴 메이헌은 지난달 열린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회 결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어 올 시즌 들어 2승째를 올린 첫 PGA투어 선수가 됐다.

2위에는 선두에 1타 뒤진 15언더파를 적어낸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올랐고 3위는 14언더파를 기록한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차지했다.

메이헌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웨스트호이젠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웨스트호이젠이 전반 5번(파4) 8번(파5)홀에서 연거푸 더블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메이헌에게 우승 트로피를 양보했다.

존 허(22)는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양용은(40)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를 4개 범하면서 1타를 더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의 성적으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대니 리(22)는 4라운드에서 2타를 까먹는 바람에 최종합계 5언더파를 기록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원용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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