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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vs 오바마' 대선 구도 잡히나

롬니, MD·DC등 3승
대세론에 쐐기 박아
부통령 후보에 관심

3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3개 지역에서 실시된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날 열린 경선에서 모우 이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롬니는 이날 메릴랜드주, 워싱턴DC, 위스콘신주 등 3개 지역에서의 승리로 후보 지명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 1144명 중 대의원 655명을 획득, 경쟁자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두 배 이상을 앞섰다.

롬니가 보수층인 티파티 인사들의 지지까지 확보하면서 오는 11월 대선은 사실상 ‘오바마 대 롬니’의 구도가 잡혔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롬니가 지명할 ‘왕의 남자’, 부통령 후보로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롬니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로 5명의 공화당 인사를 점 찍었다.

특히 지난 경선에서 롬니의 약세 지역으로 나타난 남부지역에서 부통령 러닝메이트가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 지역에서 거론된 인물은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와 히스패닉계인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 인도계 이민자 출신인 보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다.

동부지역에서는 거침없는 화법으로 유명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서부지역에서는 사우스 다코타주 출신의 존 튜네 연방 상원의원이 각각 물망에 올랐다.

한편, 다음 경선은 오는 24일 뉴욕, 코네티컷 등 동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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