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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 덕에 교육·복지 예산 '껑충'…지난주만 4100만불어치 팔아

New York

2012.04.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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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후 판매수익 9670만불

사상 최고의 당첨금으로 화제가 됐던 메가밀리언 복권으로 인해 뉴저지주가 엄청난 판매 수익을 거뒀다.

뉴저지주 로터리국은 메가밀리언 열풍이 불었던 지난주에만 복권 티켓 판매액이 약 4100만 달러에 달했고, 당첨자 추첨일인 지난달 30일에는 1500만 달러의 판매 수익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뉴저지주에서는 1등 당첨자가 없었지만 25만 달러를 받는 2등 당첨자는 5명이 나왔다. 또 복권 구입이 크게 늘면서 판매업소들은 총 480만 달러의 판매 수수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메가밀리언 복권 판매 수익은 총 967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당첨금은 총 1800만 달러로 이 중 2등 당첨자는 19명, 10만 달러를 받는 3등 당첨자는 139명이 나왔다. 같은 기간 미국 전역의 메가밀리언 판매 수익은 지난 10년 간 최대인 총 15억 달러로 조사됐다.

로터리국은 판매 수익 중 당첨금과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주정부 예산으로 편입돼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연금 등에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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