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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관련 사기 활개…IRS "국세청 사칭 이메일 조심"

Washington DC

2012.04.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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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로 세금 보고 마감이 다가온 가운데 각종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국세청(IRS)이 밝혔다.

 IRS 페기 라일리 대변인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국세청으로부터 이메일을 받는 경우 내용을 확인하는데 그러지 않는게 좋다”면서 “국세청이 세금 보고와 관련해서 누군가에게 연락해야 할 때에는 전자 메일이 아닌 우편 메일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국세청이 발신인인 이메일은 거의 사기꾼이 보낸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는 말이다.

 라일리 대변인은 또 “사기꾼들은 국세청이 절대 물어보지 않는 개인 신상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절대 이같은 메일에 답변을 보내지 말고 그대로 국세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해당 이메일을 다음 주소([email protected])로 전달하면 된다. 신고 후에는 받은 메일을 곧바로 삭제할 것을 조언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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