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시엔다하이츠에서 발견된 감귤류 세균성 전염병으로 인해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 식품농무국(CDFA)은 하시엔다하이츠의 가정집에서 이 병에 감염된 레몬나무와 포멜로나무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지역 내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감귤류 나무들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감염이 된 나무가 발견되면 주택 소유주의 동의 없이도 그 나무를 제거하게 되며 그곳을 중심으로 800미터 반경 내 모든 감귤류 나무들과 땅에도 약을 뿌리게 된다. 이번 격리 방역은 오렌지카운티 지역과 인랜드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감귤류가 감염되면 초록색으로 변하기에 '그린병(Greening)'이나 '후앙롱빙'(huanglongbing)으로 알려진 이 병은 '아시아 감귤 나무 이(Asian Citurs Psyllid)'라는 곤충이 주로 전염시키며 검역이 안 된 묘목이나 접목나무를 통해 감영 되기도 한다. 이 그린병은 과일 맛을 쓰게 하고 기형으로 만들어서 마켓에서 판매를 할 수가 없다.
지난 2005년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이후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의 32 카운티와 일부 남미 지역에 있는 나무들이 그 병에 많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플로리다 주는 이 병을 박멸하기 위해서 수백만 달러를 지출해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퇴치 방법을 찾고 못하고 있다.
이 그린병은 캘리포니아의 20억달러나 되는 감귤류 산업뿐만 아니라 미 전역의 가정집에 상당량으로 자라고 있는 감귤류 나무들에게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홀트가든센터의 박영철 대표는 "현재 식물원이나 농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감귤류 나무들은 법적으로 전문가들이 약을 뿌리고 판매하고 매 6개월마다 검역을 하게 되어있어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나무들을 들여올 때 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렇게 감염된 나무나 벌레를 발견하면 반드시 (800)491-1899 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