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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랑어 살모넬라 감염 확산…환자 116명 중 19명 IL 주민

Chicago

2012.04.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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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황다랑어 살모넬라 감염자가 일리노이에서도 발생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식당과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황다랑어(yellowfin tuna) 제품에서 살모넬라 균이 검출돼 20개 주에서 모두 116명이 감염됐고, 이 중 19명은 일리노이 주민인 것으로 밝혔졌다. 현재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아직 없다. 환자의 81%가 음식을 먹은 지 1주일만에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다랑어는 식당과 식료품점에서 스시나 사시미로 이용되며 환자 대부분은 스시를 먹고 감염됐다고 FDA는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문 마린 USA사(MMI)는 2만6천683kg의 냉동 황다랑어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MMI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에서도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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