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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들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테마공원 '카스 랜드' 7월15일 선보여

Los Angeles

2012.04.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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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사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새 단장하기로 한 테마파크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오는 7월 드디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드러낸다.

디즈니랜드측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내 12에이커 부지에 조성중인 '카스 랜드(Cars Land)'를 오는 7월 15일 개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카스 랜드는 디즈니랜드의 5개년 확장공사 중 최대 규모로 지난 1993년 조성된 '툰 타운' 이후 첫 테마공원이다.

3개의 롤러코스트가 들어서며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는 자동차 캐릭터들의 마을인 '레디에이터 스프링스'가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카스 랜드 개장과 더불어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로 향하는 부에나 비스타 스트리트도 새롭게 단장된다.

한편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마이클 아이스너 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던 2001년 로스앤젤레스 인근 에너하임의 리조트 타운내 디즈니랜드 바로 옆에서 개장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디즈니사의 이사회는 2004년 실적 부진을 이유로 아이스너 회장에 대한 퇴진 운동을 벌여 이듬해 최고경영자를 아이거 회장으로 교체시켰으며 지난 2007년 새 단장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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