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50년이상 학생의 다양화로 국제화를 추구한 대학이다. 한국 언어와 문화에 익숙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을 50년이상 경험한 바 있어 어떤 학생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인천 송도지역에 국제 캠퍼스를 열어 다양한 교과과정과 선진형 융합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캠퍼스에서 쓰이는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다. 한국어를 설령 못하는 학생도 영어로 진행되는 언더우드 국제대학을 다니면 되고 한국어 클래스에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은 대학 생활중 한국어를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형방법 및 주안점
오주영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연세대학교의 전형방법은 미국 사립명문대학의 시스템을 매우 많이 벤치마킹했다.
UC의 경우 입학지원서가 전산화 돼 있어서 학생들의 성적과 이력을 포인트화해서 컷오프한후 살아남은 학생만 심사하는 스타일이고 추천서와 인터뷰는 전혀 참고하지 않는다. 이유는 지원자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반면 사립대학들의 경우 모든 자료를 보지만 특히 추천서와 지원서를 통해서 학생이 누구인지 확인해보는 과정을 갖는다. 바로 연세대학교가 지원자중 합격자를 고르는 것이 이와 매우 유사하다.
오주영 입학사정관이 설명회 내내 강조한 것이 실력있는 학생이 지원하면 꼭 뽑고 싶다는 것이다. 한국내 학생의 경우 수능시험이나 내신 점수와 면접을 근거로 학생을 뽑지만 그야말로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또한 객관성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야 제약이 있다. 반면 재외 국민이나 외국인 학생의 전형은 보다 자유롭게 운영된다.
지원자의 자료는 사정관의 개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소 3명이 읽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나름 객관성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고교 GPA
입학사정과정에서 연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것이 고교의 GPA다. 고교생활을 얼마나 제대로 충실히 마쳤는지 대학에서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아카데믹한 자료로 SAT나 ACT같은 것보다 더 중시한다. 이유는 지원자의 삶이 주재원이나 해외 거주 부모에 의해서 이사나 전학이 잦을 수 있는데 그로 인해서 갖게 되는 부족함을 믿을 수 없어 SAT같은 표준 시험보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춰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이다. 만약 고교 GPA가 나쁘면 중학교 성적도 증빙자료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는 성적을 요구하는 이유도 잦은 전학 때문에 훌륭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성적 받기에 어려울 수 있는 학생을 찾기 위함이다.
만약 고교 자체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성적따기가 어려운 경우 학교 프로파일을 작성해 입증자료로 제출하면 이를 반영해주겠다고 오주영 사정관은 덧붙였다.
-자기소개서
스펙 혹은 자기 이력을 위주로 작성하는데 연세대 입장에서는 SAT점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다. SAT점수는 연세대에 입학 지원서를 넣을 정도면 거의 비슷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본다. 100~200점 정도 차이는 사정관 입장에서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반면 자기 소개서는 해외에 살면서 겪은 이력, 자신이 성장한 이야기를, 또한 입학사정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아주 꼼꼼하게 본다고 오주영 사정관은 또한 강조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을 잘 설명해서 입학사정관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해외 수학기간
입학사정관은 재외국민 전형에 지원한 학생의 수학기간을 본다. 국내 지원자와 비교하여 이 전형에 적합한지를 따져본다.
-기타 자료
SAT점수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100~200점 차이는 크게 감안하지 않는다. 단지 AP점수라던지, IB같은 것에는 신경을 쓴다. 영어 실력을 따로 증명할 토플 성적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학능력입증 서류, 출신학교 프로파일이 검토된다. 한국어 실력이 절대 필요한 의대, 치대, 간호대의 경우 실력을 입증할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격이 유지된다.
-평가
GPA와 자기소개서, 표준시험 성적을 근간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하지만 학교 성적과 자기소개서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오주영 입학사정관은 말했다.
▶재외 국민전형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와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가 응시할 수 있는 부문이 재외국민전형이다. 일반 학과에 들어가지만 연세대는 별도 필기시험은 보지 않는다. 그래서 서류전형이 입시를 판가름하는데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 50%를 선정해 '우선선발합격자'가 되고 나머지는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를 뽑는다. 이들은 서류 70%와 면접 30%으로 선발된다. 면접 구술시험은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고 제출한 서류의 진위를 보고 지원자의 잠재력과 인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대개 서류 점수가 비슷하므로 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예체능 계열 지원자는 서류 평가 50, 실기 50으로 선발한다. 초중고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자의 경우 시행이 초기라서 기회가 많은 편이다. 중고교 해외 이수자는 서울 캠퍼스 68명이고 초중고교 전과정 해외 이수자는 정원 외 2%정도다.
오주영 입학사정관은 연세대가 1, 2, 3전공이 가능하고 편입도 다른 학교에 비해서 많은 연 150명이나 되는 등 자유로운 편이므로 인기학과에 연연하지 말고 일단 입학해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전형은 한국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정한 '한사람이 한국내 대학은 어디나 6번만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적용된다.
▶외국인 전형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학생은 외국인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부모중 한명이라도 대만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복수국적자일 경우는 인정하지 않는다. 입양한 학생도 초등학교 입학전에 입양된 것만 인정된다. 또한 의대, 치대, 간호대 지원자의 경우 한국어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외국인 전형은 1지망과 2지망을 지원할 수 있다. 1지망에 합격하면 전공으로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1지망이 안된 학생중 2지망에 합격된 학생이 있는데 이들은 1년간 외국인 기초 교육과정 후 전공을 배정받는다. 이때 의대, 치대, 간호대, 언더우드 학부, 스포츠 레저학과, 예체능계, 음대 전학과, 글로벌 융합공학부는 배정되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재외 국민전형과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도 재외국민전형이나 외국인 전형중 유리한 쪽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인 전형을 1, 2지망으로 나눈 이유는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입학을 허락하는데 한국어 능력이 4급 미만인 경우 외국인 기초 교육과정에 들어가야 한다.
이 경우 글로벌 학부에 입학시키는 것은 학업 능력에 따라 폭넓은 수학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학과에 몰려 우수학생이 탈락하거나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이 과정의 일부 과목은 정식 학점으로 인정된다. 수시 입학이 가능하다.
연세대 속 또 다른 대학 '언더우드 국제대학' '100% 영어수업' 융합교육 통해 실무 전문가 키운다
언더우드 국제대학(UIC)은 연세대학교 속의 또 다른 대학이다. 일반 단과대학과는 개념이 다른 단과대학이다. 학비는 비싸다. 인문사회계열 1학년 등록금이 800만 원인데 비해 이곳은 1500만 원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학생이 모두 가능하다. 영어로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외국인 교수들로 구성돼 있고 교직원, 교수 모두 영어를 쓴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한다. 4년 과정을 송도 캠퍼스에서 보낸다. 하지만 언더우드 학부는 1년만 송도 캠퍼스에서 공부한다.
학부는 언더우드 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로 나뉘며 언더우드 학부는 인문사회계, 생명과학공학계로 나뉜다. 인문사회계는 다시 비교문학과 문화전공, 경제학전공, 국제학전공, 정치외교학전공으로 나뉜다.
또한 아시아학부는 아시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지역학이 아니고 3국 언어를 능통하게 하는 과정으로 언더우드 학부와 함께 수업하면서 1~2학년은 지역학, 3~4학년은 융합교육을 통해 실무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다.
테크노아트학부는 융합 학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서 산업디자이너가 아닌 스티브 잡스 스타일의 혁신 기획자,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배출하는게 목표다.
국내고교생은 132명을 뽑고 해외고교생은 80명, 국내외 10명 등 총 222명을 선발한다. 미국 대학 시스템중 리버럴 아츠 대학과 시스템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