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여성선교합창단이 6일 열방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겸한 아이티선교 후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모금된 헌금은 아이티 선교를 활발하게 펼치는 열방교회에 전달했다.
이날 밀알여성합창단이 '알렐루야 노래하자'를 시작으로 '주님을 찬양하라''사랑의 주 예수' 등 10여 곡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는 크리스털핸드벨앙상블, 밀알챔버앙상블, 솔리스트 테너 여강재·메조소프라노 이유진씨, 필그림 선교무용단 등이 공연을 펼쳐 자리를 빛냈다.
교회 인근 타민족 주민들도 자리를 함께 해 콘서트를 즐겼다. 공연이 열린 예배당 입구에서는 열방교회 교인들이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소규모 바자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열방교회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아이티를 찾아 무너진 학교를 세우고, 먹을 것 없는 어린이들에게 붕어빵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눈이 나쁜 현지 주민들에게 안경을 선물한다.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이번 선교팀은 열방교회 교인 18명을 비롯해 한국 부천 성만교회에서 16명, 샌디에이고 열방교회에서 4명 등 모두 40여 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