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크루스 유람선이 6일 시애틀에 입항해 크루스 시즌이 드디어 시작된 것을 알렸다. 올해에도 수백척의 유람선이 시애틀 항을 출발할 예정으로 있어 시애틀 지역 경기에 크게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홀랜드 어메리카 라인의 ‘MS 오스터댐’ 유람선도 이날 시애틀에 들어왔다. 유람선 승객인 켈리 필스베리씨는 “우리는 시애틀을 사랑한다”며 “목적지인 알라스카에 가기전에 남편과 함께 시애틀에 이틀정도 머무는데 1500불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즌에는 시애틀에 200척 이상의 유람선이 들어올 예정인데 시애틀 항만청에 따르면 한척마다 지역 경제에 200만불의 효과를 준다. 특히 유람선의 85만 승객들이 시애틀에 도착해 사용하는 경비를 감안하면 연 4억1600만불의 경제 효과가 있고 4300개의 일자리도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