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롤케이크
▶재료(1컵: 미국 계량 컵 250ml기준)
딸기에 관한 식품상식
딸기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장미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딸기는 전 세계에 약 24종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딸기를 영어로는 'strawberry'라고 부르는데 'straw'는 '퍼지다, 흩어지다'라는 뜻을 가진 어원에서 나온 것으로 이는 땅바닥을 기면서 퍼져 나가는 이 식물의 번식 습성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딸기는 석기시대부터 식용되어 왔으나 유럽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기부터이며 산딸기가 그 시초입니다.
현재의 재배딸기는 18세기 중기에 화란에서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버지니아 딸기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인 칠레 딸기를 교잡해서 만든 것으로 그것이 유럽 전역과 미국으로 확산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딸기가 도입된 시기와 경로는 확실하지 않으나 20세기 초에 일본으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딸기의 주 생산국은 미국, 스페인, 폴란드, 이태리, 일본 등이지만 근년에는 아열대나 열대의 고랭지 등에서도 재배가 널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딸기는 1970년대까지는 5-6월에 먹는 계절적 과일이었으나, 재배방법의 변화나 품종개량이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거의 일 년 내내 공급되고 있습니다.
딸기는 주로 생과로서 디저트나 케이크 등에 이용되는 외에 잼, 주스, 시럽, 케이크 등에도 폭넓게 이용되며 또 분말로 가공한 것은 과자의 재료로서도 사용됩니다.
딸기는 세계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종간의 복잡한 교잡에 의해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게 분화되었고 주로 붉은색을 띠지만 흰색, 노란색 과실도 존재합니다. 딸기 1개의 무게는 보통 17-25g 정도이었으나 신품종 중에는 최대 100g 이나 되는 큰 것도 있습니다. 딸기는 일단 수확한 후에는 더 이상 맛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잘 익었을 때 따야 합니다. 그리고 딸기의 과실표면에는 다른 과일처럼 견고한 과피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구조가 대단히 약하여 저장성이나 수송성이 나쁜 과일입니다. 그러나 딸기 하나하나를 급속 동결하여 저장하게 되면 장기저장이 가능하며 비타민C의 파괴도 적습니다. 성숙한 딸기의 당도는 6-12% 정도로서 주요 구성당은 설탕, 과당, 포도당 등이며 신맛을 나타내는 주요 구성 유기산은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비타민C 등이고 그 함량은 0.4-1.0%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딸기의 빨간색은 시력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인 펠라고니딘 3-모노글루코사이드류인데 이들의 함량에는 품종이나 재배조건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딸기의 향기성분은 2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반 정도는 에스테르류가 차지하고 있지요.
딸기는 100g 중 수분 89.7%, 단백질 0.8%, 지질 0.2%, 회분 0.4%, 탄수화물 8.9%, 섬유소 0.5% 정도로서 수분을 제하면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고 미량성분으로서 칼슘 7mg, 인 30mg, 철 0.4mg, 나트륨 13mg, 칼륨 167mg이며 비타민B1 0.03mg, B2 0.17mg, 나이아신 0.5mg, 비타민C 71mg 정도인데 특히 비타민C의 함량은 과일 중에서는 가장 많이 들어 있어 딸기 5-6개로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C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비타민C가 손실되지 않도록 꼭지는 씻은 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임신 초기에 비타민B군의 하나인 엽산(folic acid)이 부족하면,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생김과 동시에 조산, 사산의 유발 위험이 있는데 딸기에는 엽산이 100g당 114㎍이나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과일입니다. 그리고 딸기는 섬유질 등 유용성분을 다량 함유하여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딸기는 특이하게도 과육 속이 아니라 표면에 씨앗이 붙어 있는데 표면에 점처럼 붙어 있는 씨앗이 진짜 과실이며 우리가 과실이라 생각하고 먹는 부위는 사실은 씨를 발육시키는 쿠션 역할을 하는 꽃턱(花托)이 비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딸기 부위는 진짜 과실이 아닌 위과(僞果)의 일종이지요. 딸기는 과실이 크고 색이 선명하고 표면에 윤기가 나는 것이 좋고, 꼭지가 파릇파릇하게 싱싱하고 진한 녹색을 띠며 꼭지 주변의 과육까지 붉은 것이 잘 익고 신선한 것이니 구입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