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그린마운트 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 이하 볼티모어 노인센터)내 고전 무용반원(교사 김상희)들이 미국 양로원을 방문,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70~80대의 한인 노인들로 구성된 고전 무용반원들은 16일 펜허스트 소재 알링턴 너싱홈을 찾았다. 이 곳에는 거동이 불편한 비슷한 또래의 미국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고전무용 반원들은 이날 고운 의상에 부채춤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무용 솜씨를 유감없이 뽐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알링턴 너싱홈은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이번 주를 아태주간으로 정해 볼티모어 노인센터 고전 무용반을 초청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