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LA 카운티 3위 교역국…FTA 계기 더 성장"
LA경제개발사·KOTRA '코리아 리포트' 공동 발간
'한국과 LA카운티-동반성장(Growing Together-korea&LA)'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는 모두 7개의 섹션으로 이뤄져 있으며 두 지역간 역사적 인적교류를 먼저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LA카운티가 매우 밀접한 관계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인의 미주이민은 19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으며 센서스국 조사로 1910년 미국 한인은 462명이었으며 대부분은 LA카운티에 거주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LA카운티에는 현재 22만6000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고 600개의 한인식당이 영업 중이며 USC UCLA 등 카운티 소재 대학에는 2300여 명의 한인학생이 재학하고 있다는 것도 소개했다.
특히 LA카운티는 미국의 한국과 무역량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있어 미국 내 어떤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파트너임을 부각시켰다.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LA카운티의 3위 교역 상대이며 지난해 277억 달러의 교역액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한미FTA 발효를 계기로 한국은 LA카운티 경제에서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A총영사관은 이번에 발간된 영문판 '코리아 리포트'를 한국어로도 번역해 미주 한인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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