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 교회 지역사회 봉사팀…유니버시티 가든서 효도잔치
열린문 장로교회 지역사회 봉사팀과 어린이 찬양팀 30여명이 지난 12일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 유니버시티 가든 연장자 아파트를 방문,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형극을 비롯해 어린이 찬양과 율동, 남성중창, 열린문 한글학교 풍물놀이팀의 공연 등이 열렸다.또 연어 스테이크, 불고기, 오색 나물, 과일, 떡 등의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로 인삼차를 증정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와 참석자들이 ‘어머니 은혜’를 함께 합창하면서 마무리됐다.
봉사를 인도한 배석헌 집사는 “우리 부모님들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저희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복지센터 주택공사 박원국 이사장은 “버지니아 헌든에서 메릴랜드 실버스프링까지 30여명의 봉사팀이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에 모두 감동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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